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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프라이스리스 있을리가 없잖아, 그런거! 2012.10~12

by 어디가누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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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혀를 내밀고있는 기무라 타쿠야의 입가를 옆으로 길게 찢고있다.
아이들이 혀를 내밀고있는 기무라 타쿠야의 입가를 옆으로 길게 찢고있다.

제목 : Priceless 있을 리 없잖아, 그런거!

방영기간 : 2012.10.22~12.24

연출 : 스즈키 마사유키, 히라노 신, 카나이 히로

각본 : 후루야 카즈나오

프로듀스 : 마키노 타다시, 무라세 켄, 타케다 히로코

출연 : 키무라 타쿠야(킨다이치 후미오 역), 카리나(니카이도 사야 역), 나카이 키이치(모아이 켄고 역), 후지키 나오히토(오오야시키 토이치로 역), 후지가야 타이스케(에노모토 코타로 역), 잇세이 오가타(자이젠 슈 역), 나카무라 아츠오(오오야시키 이와오 역), 마에다 오시로(마리오카 칸타 역), 타나카 카나오(마리오카 료타 역), 코지마 하루나(토미자와 모에 역), 사카이 토시야(고다 타케오 역), 시부카와 키요히코(오오시마 하루키 역), 나츠키 마리(마리오카 이치린 역), 렌부츠 미사코(히로세 요코 역),

 

롱베케이션 1996.04~06

제목 : 롱베케이션 방영기간 : 1996.04.15~06.24 연출 : 나가야마 코조, 스즈키 마사유키, 우스이 히로츠구 각본 :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 기무라 타쿠야(세나 히데토시역), 야마구치 토모코(하야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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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대속의 화제작, 그러나 용두사미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믿고 보는 드라마입니다. 평균 시청률은 17.7%이며 최고 시청률은 8화의 20.1%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주제가를 그 유명한 롤링 스톤즈가 불러서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영 시간대 또한 게츠쿠(月 9)로 월요일 저녁 9시로 제일 간판 시간대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이 드라마를 기대하시던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높은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용두사미라는 평으로, 초반과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신선하게 보았지만, 결말이 아주 허무해서 실망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정상에서 바닥으로, 다시 한번 정상으로

주인공 킨다이치 후미오는 대기업 미라클 보온병의 초대 회장인 오오야시키 이와오의 혼외자이며 미라클 보온병의 잘나가는 기획개발부 과장입니다. 그는 독신으로 고급 맨션에서 거주하며 저축보단 소비를 즐기며 철저한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말빨과 관찰력이 좋아 주위로부터 많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혼외자이기에 아버지와의 추억은 딱 한 번 같이 야구장에 가서 응원한 게 전부입니다. 그러나 회장은 본인의 정식 후계자이자 킨다이치의 배다른 형제, 오오야시키 토이치로에게 "너는 회사의 사장을 맡을만한 그릇이 아니다. 이복동생 후미오에게 내 자리를 넘기겠다"라는 유언을 듣고 분노에 휩싸입니다. 이에 이와오가 죽자마자 토이치로는 킨다이치를 모략하여 그에게 회사의 극비 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누명을 씌우고 해고합니다. 또 타이밍 좋게 집까지 화재로 잃고 맙니다. 당연히 욜로 라이프를 추구한 후미오에게 통장 예금 잔액은 30엔뿐이었으며 지갑에는 천엔 한 장과 약간의 동전뿐이 없었기에 하루아침에 대기업 과장에서 길에서 노숙하는 노숙자로 처지가 뒤바뀝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이전에 도와줬던 아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하루 500엔으로 숙박을 해결하였으며 무료 급식소에서 밥을 먹거나 몰래 샤워실을 이용하는 팁 등을 배웁니다.. 한편, 미라클 보온병의 경리인 니카이도 사야는 서류를 정리하던 중에 의혹을 품습니다. 그래서 이를 알아보던 중 킨다이치가 정보를 유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다 사장의 눈 밖에 납니다. 유령 부장 모아이도 킨다이치의 누명을 알고 가족과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 침묵을 고수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2002.04~06 후지

제목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 소라까라후루이치오쿠노호시) 방영 기간 : 2021.04.25~06.27 연출 : 나카에 이사무, 히라노 신 각본 : 기타가와 에리코 기획 : 이시하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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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꼈으며 니카이도 또한 부당하게 해고되는 것을 보며 뜻을 바로 세웁니다. 그렇게 사장의 독선적인 행동을 지적하던 모아이 또한 해고당하게 되고 킨다이치와 니카이도가 함께 거주하는 행복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셋이서 근처의 운영이 어려운 라멘집 사장을 도와주고 이 답례로 포장마차를 받게 됩니다. 킨다이치는 이것을 이용해 핫도그 장사를 시작하였고 대박이 나서 어느 투자자로부터 매각요청을 받게 됩니다. 킨다이치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받은 돈으로 보온병 사업을 시작합니다. 반면에 미라클 보온병은 보온병 사업부를 정리하고 상호 또한 미라클 일렉트로닉으로 변경하며 주 사업 업종에 변화를 줍니다. 이에 보온병 사업부에 있던 사람들이 실직자가 될 위기에 처하는데 킨다이치가 이들을 찾아가 자신의 회사에 들어와 궁극의 보온병을 만들자 제안합니다. 해피니스라는 상호로 출시한 보온병은 높은 가격으로 판매실적이 저조해 재고로만 쌓였으나 어느 기자가 쓴 기사로 마케팅 대박으로 큰 히트를 치게 됩니다. 보온병이 히트함에 따라 회사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져만 갔고, 사야는 이 조직 안에서 본인의 존재가치에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 때문에 회사를 나오는데 때마침 토이치로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습니다. 그러나 토이치로의 더러운 비즈니스 방식에 환멸을 느낀 사야는 킨다이치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날로 승승장구하는 해피니스가 못마땅한 토이치로는 저작권 소송으로 킨다 이치를 다시 한번 몰락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보온병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길 원하는 토이치로에 반발하여 전 사원이 사표를 내는 파업사태에 직면합니다. 토이치로는 킨다이치를 찾아가 그간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그와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회복합니다. 킨다이치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토이치로를 용서하며 보온병 사업을 재개하여 미라클 보온병을 재건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사장직은 토이치로에게 넘겨줍니다. 킨다이치는 모아이와 사야와 함께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결의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권선징악과 높은 곳에 있던 사람의 추락과 재기라는 고전 클리셰를 배우의 연기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드라마입니다. 내용 자체는 뻔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재미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반과 중반과 비교하면 후반에 전 직원 퇴사라는 무리수는 아무리 드라마라도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무라 타쿠야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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