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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백야행, 2006.01~03

by 어디가누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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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타카유키와 아야세 하루카, 그 외 출연진의 사진이 붙어있는 포스터
야마다 타카유키와 아야세 하루카, 그 외 출연진의 사진이 붙어있는 포스터

제목 : 백야행

방영 기간 : 2006.01.12~03.23

연출 : 나스다 쥰, 이시이 야스하루, 히라카와 유이치로, 타카하시 마사나오

각본 : 모리시타 요시코

원작 : 히가시노 게이고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키리하라 료지 역), 아야세 하루카(카라사와 유키호 역), 타케다 테츠야(사사가키 쥰죠 역), 히라타 미츠루(키리하라 요스케 역), 아소 유미(키리하라 야에코 역), 와타베 아츠로(마츠우라 이사무 역), 코이데 케이스케(소노무라 토모히코 역), 카와이 미치코(니시모토 후미요 역), 야치구사 카오루(카라사와 레이코 역), 오츠카 치히로(카와시마 에리코 역), 카시와바라 타카시(시노즈카 카즈나리 역), 시오야 슌(다카미야 마코토 역)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원작의 드라마

원작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일본의 문학 거장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소설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장합니다. 크로우즈 제로, 우시지마, 무라니시, 전차남 등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야마다 타카유시와 호타루의 빛,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미스터 브레인, 야에의 벚꽃, 전 남자 친구의 유언장 등에 출연한 아야세 하루카 등 연기파 정상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원작과 다른 점은 철저한 삼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소설에 반해 주인공의 어떠한 심리묘사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국내에서도 영화로 리메이크하였습니다. 박신우 감독 아래에서 한석규 님과 손예진 님, 고수님, 이민정 님, 박성웅 님 등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분들이 작품에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원작의 아성이 너무 뛰어났기 때문인지, 아니면 리메이크의 방향이 로맨스에 치중되었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

 

흉악 - 어느 사형수의 고발, 2013.09

이름 : 흉악 - 어느 사형수의 고발(凶悪、ある死刑囚の告発,쿄우아쿠, 아루시케이슈우노코쿠하츠) 감독 : 시라이시 카즈야 각본 : 타카하시 이즈미, 장르 : 범죄물, 다큐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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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길만을 걷고싶었던 남녀의 어둡고 암울한 인생

개구쟁이 료지는 친구들과 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도랑에 앉아있던 소녀 유키호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료지의 부모는 전당포를 운영하였으며 엄마는 직원과 내연관계입니다. 가게에서 료지의 역할은 망을 보다가 아빠가 돌아오면 엄마에게 알려주는 일입니다. 따뜻한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인 료지이지만, 그런 건 일절 기대할 수 없습니다. 료지의 취미는 종잇조각, 기계조립, 독서이며 이를 하며 모든 근심을 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료지와 유키호는 도서관에서 첫 대화를 시작합니다. 유키호는 굉장히 가시가 돋친 태도로 도랑에서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꽃을 찾고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유키호는 편모 아래에서 생활하는데, 엄마는 짐승만도 못한 존재입니다. 어린 유키호를 이용해 성매매 알선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그 후 둘은 다시 재회하고 료지는 유키호에게 종이로 만든 연꽃을 보여줌으로 그녀를 감동하게 합니다. 얼마간 둘은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즐겁게 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불행은 금방 찾아옵니다. 길에서 마주친 료지의 아빠가 두 번 다시 유키호를 만나지 말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그녀를 못 만난 지 며칠 후 유키호가 그녀 엄마의 손을 잡고 마을에서 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뒤따라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끔찍한 현실을 목격합니다. 료지의 아빠가 유키호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료지는 자기 손으로 아빠를 죽이고 맙니다. 유키호는 그런 료지를 달래며 모든 범죄는 자신이 저지른 것이며 모두 잊고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고 약속합니다. 경찰의 수사에도 당황하지 않으며 착실히 알리바이를 쌓아나간 유키호는 엄마에게 약을 먹이고 본인도 함께 그 약을 먹고서 동반자살인 척 상황을 조작합니다. 경찰은 그녀의 표정을 보고서 범인임을 짐작했지만, 너무도 태연스레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할 말을 잃고 돌아갑니다. 그렇게 사건은 종결되고 료지의 엄마가 이에 관해 내연남과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된 료지는 유키호가 남긴 편지에 대해 떠올리고 도서관에서 발견합니다. 그 후 전철역에서 그녀와 재회하고 마지막 추억을 만들며 둘은 서로의 태양이 되어주자 약속하며 헤어집니다. 7년 후 둘은 다시 그 전철역 근처의 화장실에서 재회합니다. 과거의 일을 들켜서 괴롭힘당하는 유키호를 위해서 료지는 모든 과거의 존재를 묻기 위해 다시 한번 살인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유키호는 그런 료지를 제지하며 공소시효가 끝나면 다시 태양 아래서 함께 걷자 합니다. 둘은 지혜를 짜내어 위기를 극복합니다. 그러다 료지는 유키호와 엄마에게 사망신고서를 건네주며 레트 버틀러와 같이 살아가겠다 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2002.04~06 후지

제목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 소라까라후루이치오쿠노호시) 방영 기간 : 2021.04.25~06.27 연출 : 나카에 이사무, 히라노 신 각본 : 기타가와 에리코 기획 : 이시하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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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불법 카드 위조로 돈을 벌어서 대학생이 된 유키호에게 입금합니다. 료지는 계속 어둠에 존재하며 유키호의 주위에서 그녀를 바라만 봅니다. 그러다 그녀가 다른 남자와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둘의 믿음에 금이 갑니다. 유키호는 제약회사 후계자인 선배를 손에 넣고 싶어 했지만 어째서인지 그는 평범하게 생긴 다른 아이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를 용납할 수 없었던 그녀는 료지를 이용해 그녀를 불행하게 만들 계획을 짭니다. 당연히 처음에 료지는 이에 응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악독한 술책에 결국 승낙하고 범죄를 저지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끝난 후 유키호에게 속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료지는 그녀에게 항의하였고 둘은 갈라섭니다. 얼마 후 료지의 엄마는 종업원이자 내연남이었던 마츠우라를 찾아내는데 그 뒤를 쫓던 형사가 그들을 체포하려 합니다. 하지만 마츠우라가 형사를 죽이고, 그것을 우연히 보게 된 료지는 마츠우라를 죽이며 료지를 협박하기 위해 마츠우라가 쓰던 어린 시절의 필름을 가지고 유키호에게 돌아갑니다. 유키호는 오열하며 반드시 료지를 태양 아래 밝은 곳으로 끌어올리겠다 다짐합니다. 그 후 타카미야라는 재벌 집 자식을 꾀는 유키호입니다. 거짓 임신으로 결혼까지 성공하고 남편 회사의 정보를 료지에게 건네주며 그의 출세까지 돕습니다. 그 후 이혼을 위해서 둘은 작전을 계획한 후 실행합니다. 그리하여 실제로는 료지가 산업스파이로서 내부정보를 유출하였지만, 이 화살촉을 유키호의 남편 타카미야와 그가 정말로 사랑했던 여인 미사와 치즈루에게 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유키호는 폭력과 불륜으로 이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형사에게 쫓기며 결국 진실에 접근하는 데 성공한 유키호의 양어머니를 죽이고, 형사 또한 죽이려 하였지만, 미수에 그칩니다. 그러다 마지막에 료지는 결국 형사를 찌르지만 모든 사실을 아는 형사는 료지에게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수를 권합니다. 그러나 료지는 유키호의 행복을 바라기에 모든 범죄사실을 가슴속에 품고 자살합니다. 유키호 또한 료지의 죽음에 방황하고 드라마는 공소시효가 끝나는 날 유키호와 료지의 아들이 손을 잡으며 끝납니다.

감상평

 세상의 모든 불행은 다 집어넣은 것 같은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마음이 꽉 막히는데 이 기분은 드라마가 끝날 때 가지 이어졌습니다. 잠깐씩 밝은 부분이 나오는가 싶다가도 계속해서 어두운 내용으로만 이어지니 이런 내용을 싫어하신다면 보지 않으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청소년기 이하의 경우에 정서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유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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