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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아재's 러브, 2018.04~06

by 어디가누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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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차림의 다나카 케이, 요시다 코타로, 하야시 켄토 등 출연진이 걷고있다.
옷상즈 러브 포스터

제목 : 아재's 러브(おっさんずラブ, 옷상즈라부)

방영 기간 : 2018.04.21~06.02

연출 : 루토우 토우이치로우, 야마모토 다이스케, 유우키 사이토우

각본 : 토쿠오 코우지

총괄 프로듀서 : 미와 유미코

프로듀서 : 키지마 사리, 진마 유키, 마츠노 치즈코

출연 : 다나카 케이(하루타 소이치 역), 요시다 코타로(쿠로사와 무사시 역), 하야시 켄토(마키 료타 역), 마시마 히데카즈(타케가와 마사무네 역), 카네코 다이치(쿠리바야시 우타마로 역), 이토 슈코(세가와 마이카 역), 우치다 리오(아라이 치즈 역), 코지마 카즈야(아라이 텟페이 역), 오오츠카 네네(쿠로사와 쵸코 역),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 1, 2019.08.08 Netflix 넷플릭스

제목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全裸監督, 젠라칸토쿠) 공개일 : 2019.08.08 러닝타임 : 총 8화 총감독 : 타케 마사하루 감독 : 우치다 에이지, 카와이 하야토 각본 : 야마다 요시타츠, 우치다 에이지, 니

ganu.info

TV 아사히의 수위높은 토요일 심야 드라마

이 드라마는 당시에도 파격적이었으며 지금 다시 봐도 상당한 수위를 자랑하며, 한국에서는 심의 규정상 이러한 작품은 만들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보통 국내 웹드라마나 해외 BL 드라마의 경우에는 젊은 남자주인공의 사랑을 다루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젊은 남자들만이 아닌, 중장년의 남성과 젊은 남성 사이의 사랑을 표현했다는 점이 여타의 작품과는 다른 파격입니다. 또 이 작품은 현재의 LGBT붐을 이끄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했던 중년 남성 배역인 쿠로사와 무사시 역은 연기파 배우 요시다 코타로씨가 연기했습니다. 1959년생이 요시다 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연극인의 꿈을 꾸며 일본의 유명 사립대인 죠치대학을 중퇴한 후 극단 사계 입단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오랜 연기 내공을 쌓아왔기에 처음 맡은 BL 배역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출중한 연기를 보이며 관록을 과시했습니다. 드라마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인기가 없었으며, 오랜 시간 여자친구가 없는 하루타 소이치는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 끝에 인기 절정의 시기를 맞이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가 원하던 여자들로부터의 구애가 아닌 남자들로부터 고백을 받은 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들은 둘 다 직장 동료로, 한 명은 비슷한 연배의 회사 동료이자 룸메이트며, 다른 한 명은 카리스마 넘치는 유부남 상사입니다. 이리하여 생기는 각종 문제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여자에게 인기 없던 내가, 남자에게 인기 절정인 건에 대하여

하루타 소이치는 직장에서의 실적도, 이성으로부터의 인기도 뒤에서 일등입니다. 여성들과의 소개팅 자리에서도 말실수를 남발, 보케역을 담당하면서도 참가하는 이유는 언젠가 운명의 대상을 만날 거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하루타는 가사를 전혀 하지 않으며 믿음직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결국 어머니가 참지 못하고 그를 집 밖으로 내보내려 합니다. 만약 나가지 않으면 본인이 나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이치는 늘 하는 잔소리로 흘려들었습니다. 출근길에서는 버스 안에서 치한으로 몰리는데 그때 쿠로사와 부장이 그의 알리바이를 증언해주며 오해를 풀어줍니다. 그렇게 좋게 끝나나 싶었으나 버스의 급정차로 쿠로사와 부장이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이를 하루타가 대신 줍는데, 어째서인지 부장의 핸드폰에 본인의 음식 먹는 사진이 홈 화면으로 등록되어있었습니다. 찝찝했지만 일단 무시하고 출근한 하루타는 새로 부임해온 에이스 마키 료타를 만납니다. 그 후 부장의 지시로 옮길 자료를 찾던 중 부장의 컴퓨터에서 그의 사진 한 무더기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습니다. 잠시 후 화장실에서 다시 만난 부장이 보았는지 묻자, 하루타는 무조건 못 봤다고 오리발을 내밀었습니다. 위기를 넘긴 하루타는 마키와 외근을 나갔다가 복귀 중 상사의 지시로 혼자 다른 맨션의 문제를 해결하러 갑니다. 일이 끝난 후 복귀한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어째서인지 본인의 영업 일보에 부장의 코멘트가 쓰여있습니다. 의문을 품음과 동시에 늘 정시에 퇴근하던 부장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너무도 소름 끼친 하루타는 그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간신히 도망친 끝에 한숨 돌린 하루타에게 부장으로부터 "옷깃에 세탁소 이름표가 붙어있어요"라는 문자가 도착합니다. 긴 하루가 끝난 후 집에 도착하니, 어머니가 정말로 수입 잡화점을 차릴 거라는 메시지만을 남긴 채 집을 나갔습니다. 이 사실을 소꿉친구 치즈의 오빠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치즈에게 털어놓습니다. 그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마키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마키가 위클리 맨션에서 거주하며 집을 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하루타는 마키에게 동거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실제로 마키가 하루타의 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 2, 2021.06.24 Netflix 넷플릭스

제목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 2(全裸監督, 젠라칸토쿠) 공개일 : 2021.06.24 러닝타임 : 총 8화 총감독 : 타케 마사하루 감독 : 고토 코타로 각본 : 코데라 카즈히사, 야마다 요시타츠 원작 :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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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가 온 후 하루타는 놀랄 만큼 생활 수준이 향상되며 만족을 느낍니다. 또 부장에게 사모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장동료에게서 들으며 모든 게 오해였다고 안심하던 찰나, 저녁에 공원으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의심 없이 나간 공원에는 부장이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으며, 도착하자마자 고백을 들었습니다. 부장은 결혼했고, 부인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며 뒤돌아 뛰어갑니다. 이 고민을 또 소꿉친구 치즈에게 털어놓으니 잔뜩 놀림당하였습니다. 만취한 채로 귀가 후 다음 날 출근하니 회사는 난리가 났습니다. 하루타의 실수로 포스터에 이벤트 장소가 잘못 인쇄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만회 후 이벤트장에 도착한 하루타는 사고위험에 처한 부장을 구하고 크게 다칩니다. 입원한 하루타를 바라보며 병원에서 오열하는 부장을 보며 마키는 위화감을 느끼고 둘 사이를 조사합니다. 그 결과 부장의 하루타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됩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마키가 화장실에서 샤워하는 하루타에게 고백하며 1화가 끝납니다.

감상평

원래부터 BL 물에는 관심이 없고, 항상 무게감 있는 역할의 요시다 씨가 출연한다는 포스터만을 보고 아무 생각 없이 보았다가 BL 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1화인데 벌써 결말까지 난 것 같은 빠른 전개 속도, BL 물이지만 코믹적인 성격이 더욱 짙어서 이성애자도 큰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기에 입문작품으로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만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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