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ミステリと言う勿れ, 미스테리토이우나카레)
방영 기간 : 2022.01.10~03.28
연출 : 마츠야마 히로아키, 시나다 슌스케, 아이자와 히데유키, 아베 히로유키
각본 : 아이자와 토모코
원작 : 타무라 유미
출연 : 스다 마사키(쿠노 토토노 역), 이토 사이리(후로미츠 세이코 역), 오노에 마츠야(이케모토 유토 역), 츠츠이 미치타카(아오토 나리아키 역), 나가야마 에이타(쿠마타 쇼 역)
만화 원작, 스다 마사키의 첫 주연 드라마
2021년, 제67회 소학관 만화상에 일반인 부문에서 수상까지 이어진 타무라 유미의 작품, "미스테리라 하지 말지어다"를 후지테레비에서 드라마로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총 12부작의 작품이며 평균 시청률은 11.8%로 준수합니다. 드라마의 주연은 스다 마사키이며 그의 첫 게츠쿠 주연 작품입니다. 이는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온 스다 마사키가 배우로서 더욱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여주인공인 이토 사이리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대표작으로는 '여왕의 교실', 'Boss 시즌 2', '병아리',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드라마를 소개하자면, 20살 먹도록 친구나 여자친구조차 없는 수수께끼의 주인공인 대학생 쿠노 토토노가 살인사건 현장의 근처에 산다는 이유로 기억에도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됩니다. 너무도 억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기에 누명을 풀기 위해 직접 풀어내는 이야기가 사건의 핵심을 관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하는 내용입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움직임보다 정적인 대사량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드라마입니다. 그 때문에 여기에서 많은 팬의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하지만 스다 마사키의 팬이라면 필수적으로 시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발 만렙, 카레를 좋아하는 곱슬머리 대학생의 추리 드라마
카레 애호가인 대학생 쿠노 토토노는 이른 아침부터 집에서 카레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싱글벙글하며 아침 식사를 하려던 찰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들이닥칩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그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주인아저씨와 인근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형사 야부 칸조와 이케모토 유토였습니다. 형사들은 전날 밤 10시에 토토노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물었고, 혼자 카레를 만들고 있었다고 답합니다. 이를 들은 형사들은 근처 공원에서 사가에 켄이라는 사람이 사체로 발견되었으며 경찰서까지 동행해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서에 도착한 토토노는 구체적인 조사를 받습니다. 사가에는 토토노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에 같은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그가 살해된 시각에 파마머리의 남성과 다투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왔습니다. 그렇기에 토토노는 유력 용의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토토노는 그러한 내용은 핵심 증거가 될 수 없으니 풀어달라고 요구합니다. 형사들은 다음날에도 취조에 응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어쩔 수 없이 풀어줍니다. 자택으로 돌아가기 전 토토노는 우연히 후로미츠가 펫 로스 증후군이며 이케모토가 예비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음날, 취조실에서 토토노는 오로지 입으로 후로미츠의 펫 로스 증후군을 치료했으며, 이케모토에게는 현재 가장 필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하루가 더 흘러, 취조 3일째에는 사가에를 살해한 과도가 발견되었으며 그곳에서 토토노의 지문이 나왔습니다. 과도는 이웃 아파트의 쓰레기장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토토노는 자신은 사람을 죽이고 그 증거를 닦지 않고 이웃 쓰레기장에 버릴 만큼 바보가 아니라며 반박합니다. 취조 4일째, 옆집 컴퓨터에서 사가에 앞으로 50만엔의 차용증이 나왔다고 합니다. 물론 토토노의 기억에는 없는 물건입니다. 토토노는 후로미츠를 불러서 누군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니 도와달라 합니다. 토토노는 1년 전에 열쇠를 잃어버렸던 것을 떠올리고 이를 말하자 후로미츠는 범인이 그때 열쇠를 주운 후 복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말) 동급생인 사가에가 고3 때 선물 받은 승용차로 사고를 냈고 그 사건의 피해자는 형사 야부의 부인과 자녀였습니다. 그때 마침 야부는 우연히 경찰서로 흘러들어온 토토노의 열쇠를 이용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이렇게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토토노는 석방됩니다.
감상평
확실히 이러한 미스터리 추리물은 동적인 액션과는 거리가 멀며, 주인공들의 두뇌 싸움 및 대사에 주목해야 하기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스다 마사키의 팬이거나, 추리물 또는 셜록과 같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해 드리며 이만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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