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점, 2006.11

빙점 포스터

제목 : 빙점(氷点, 효텐)

방영 기간 : 2006.11.25~2006.11.26

프로듀서 : 하야카와 히로시

연출 : 후지타 메이지

각본 : 노요리 미유키

원작 : 미우라 아야코

출연 : 나카무라 토오루(츠지구치 케이조 역), 이이지마 나오코(츠지구치 나츠에 역), 타케시타 케이코(츠지구치 요코(60세~) 역), 모리사코 에이(츠지구치 요코(9세~) 역), 이시하라 사토미(츠지구치 요코(18세~) 역), 키타무라 카즈키(무라이 야스오 역), 혼조 마나미(마츠사키 유카코 역), 진나이 타카노리(타카기 유스케 역), 칸지야 시호리(아이자와 준코 역), 쿠보즈카 슌스케(키타하라 소타 역), 츠가와 마사히코(키타하라 소타(65세~) 역), 테고시 유야(츠지구치 토오루(23세~) 역), 토가와 후미야(츠지구치 토오루(14세~) 역), 야스다 미사코(카노 유미 역), 나카오 아키요시(미츠이 타츠야 역), 카쿠 치카코(미츠이 역), 후키코시 미츠루(사이시 츠치오 역), 오노 타케히코(와다 형사 역), 키시모토 카요코(시마다 타츠코 역), 나가이 호노카(츠지구치 루리코 역)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2002.04~06 후지

한국에서 2번이나 리메이크한 소설 원작의 일본 드라마

1964년에 미우라 아야코 씨가 일본의 아사히 신문에서 개최한 소설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된 후 호평받으며 책으로 출간되었고 이것이 당대 베스트셀러에 등극합니다. 부부가 잡화점을 운영하던 평범한 주부 아야코 씨는 이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여류 소설가로 인생이 바뀝니다. 이 소설은 광복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일본의 문학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66년 NET테레비에서 드라마로 제작한 이래, 한국과 대만을 합쳐서 10회 이상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1967년과 1981년에 영화로 제작되었고, 1990년과 2004년에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만에서는 1966년에 영화로, 1988년에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소개할 2006년 리메이크 빙점은 2부작이며 평균시청률 15%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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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배덕 그리고 이 모두를 극복하는 사랑

물론 이 사실은 나츠에에게 비밀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입양한 양녀 요코가 9살이 되던 해 우연히 케이조의 일기장을 보게 된 나츠에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때부터 요코에 대한 나츠에의 괴롭힘이 시작됩니다. 요코는 나츠에의 변화를 몸소 느끼며 생존과 자립을 위해서 우유배달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무라이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마츠자키 유카코가 왜 일을 그만두었는지, 왜 죽었다고 생각하는지를 케이조에게 설명합니다. 그녀는 케이조를 사랑하였으며, 무라이를 싫어했습니다. 처음으로 여자에게 거절당한 무라이는 그녀를 억지로 범했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고백을 들으며 나츠에는 본인이 무라이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 분노를 한층 더 심하게 요코를 괴롭힘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결국,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요코는 자살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루리코를 살해한 남성의 딸이 아니었음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요코는 친부모의 배덕으로 본인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계속해서 슬픔에 빠지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한 후 대학에 합격하고 사랑 또한 쟁취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에 불행은 끊이지 않습니다. 진도 7.8의 지진으로부터 그녀의 남자친구는 다리를 잃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 키타하라는 그녀에게 떠나달라 부탁하지만, 그녀는 그의 다리가 되겠다 대답하며 둘 사이는 더욱 깊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요코의 빙하와 같이 얼어있던 마음이 조금씩 녹으며 잘게 쪼개진 유빙, 빙점이 되며 끝납니다.

백야행, 2006.01~03

감상평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상대의 죄를 용서하려 노력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빙점은 이러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결말에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상대의 잘못 또한 용서받아야 할 때가 어긋났을 뿐이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대가 있으신가요? 그럼 이만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