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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코타로는 1인 가구 / 독거 소년 코타로, 2021.04~06

by 어디가누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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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모자를 쓰고 칼을 든 코타로와 왼주머니에 손을 넣고있는 노란머리의 요코야마 유
코타로는 1인가구

제목 : 코타로는 1인 가구 / 독거 소년 코타로(コタローは一人暮らし, 코타로우와히토리쿠라시)

방영 기간 : 2021.04.24~06.26

연출 : 마츠모토 카나, 키노시타 나오미

총괄 프로듀서 : 미와 유미코

프로듀서 : 츠즈키 아유미, 오바나 노리코, 마츠노 치즈코, 오카 미츠루

각본 : 츠토우 린

원작 : 츠무라 마미

출연 : 요코야마 유(카리노 신 역), 카와하라 에이토(사토우 코타로 역), 야마모토 마이카(아키토모 미즈키 역), 나마세 카츠히토(타마루 이사무 역), 잇세 오가타(시미즈 할아버지, 할머니 역, 1인 2역), 모모타 카나코(코바야시 아야노 역), 미츠이시 켄(스즈노 마키오 역), 니시하타 다이고(하나와 케이스케 역), 미네무라 리에(오카 아사코 역), 데구치 나츠키(후타바 토우코 역), 오오쿠라 코우지(후쿠노 잇페이 역), 타키토우 켄이치(토노사만 역), 콘노 마히루(와미야 사요리 역, 코타로의 엄마)

원작 밀리언셀러 만화를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만나다

츠무라 마미씨가 소학관(小学館)에서 만화로 연재하여 1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만화책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에 이어 드라마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다루는 소재는 가정폭력과 이혼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하여 생각지 못한 내용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부모 사이의 문제로 이혼하게 되었지만 아이는 본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여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행동들에 집착하는 등의 문제입니다. 이렇게 무거운 문제를 너무 심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밝은 치유 물과 같이 연출한 게 이 작품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굉장한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데 성우들의 연기에 비해서 지나치게 밝기만 한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는 극의 분위기를 100% 살리지는 못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애니메이션과 만화보다 드라마는 작품의 완성도에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다는 사람들은 초반의 지나치게 밝은 연기만을 보여주는 부분을 넘길 수만 있다면 괜찮게 볼 거라는 평입니다. 또한 암살교실과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일본판 써니 등에 출연한 야마모토 마이카와 5인조 아이돌 그룹 칸쟈니의 멤버이자 절대영도, 시활사(여왕의 법의학) 등에 출연한 요코야마 유가 출연했으니 만약 팬이시라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2022.11.11 (미리 꼭 알아야 할 정보)

작품 소개 제목 : 스즈메의 문단속(스즈메의 토지마리) 감독 : 신카이 마코토 각본 : 신카이 마코토 장르 : 애니메이션 출연 : 하라 나노카 캐릭터 디자인 : 타나카 마사요시 작화감독 : 츠치야 켄

ganu.info

홀로 자취하는 만 5세 아이의 사연

아이와 동반입주 금지인 시미즈 아파트의 203호에 전입한 만 5세 어린아이 코타로는 이사 당일부터 집들이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 후 코타로는 202호에 사는 만화가 카리노에게 준비한 선물, 갑 티슈를 전해줍니다. 분명히 아이와 동반입주가 금지인 아파트인데 어째서 아이가 찾아왔는지 의아한 카리노는 코타로에게 사정을 물었고, 이를 듣고 난 후 계속 혼자인 아이가 걱정되어 목욕탕을 같이 가거나, 쇼핑을 같이 하며 친해집니다. 코타로는 요리도, 목욕도, 청소도, 심지어 유치원 등원까지 홀로 해내며 보통의 5살 아이와는 전혀 다른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코타로가 이렇게 홀로 생활하게 된 이유는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하기 위함입니다. 코타로의 어머니는 가정폭력으로 사망했을 걸로 추정됩니다. 또 보육시설에서도 생활했던 코타로였습니다만, 아버지가 찾아와 행패를 부려 그곳에서 더는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을 변호사가 매주 찾아와 착한 후원자의 기부라는 명목으로 전해줍니다. 그 덕으로 코타로는 월세와 생활비를 내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코타로는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습니다. 또 항상 토노사마맨의 흉내를 내는데 그 이유는 토노사마맨과 같이 강한 남자가 되어 타인의 도움 없이 아버지의 앞에 마주 서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어머니와 본인이 아버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이유는 본인이 약했기 때문이며 어머니가 가정폭력으로 위독해졌을 때 본인이 힘이 없었기에 아버지를 스스로 막지 못하고, 그를 막기 위해서는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코타로는 보다 강해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최대한 거부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잘 나타낸 일화는 6화에 나옵니다. 201호에 거주하는 아키토모 미즈키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을 때 남자친구를 신고하지 말고 이곳으로부터 도망치라고 코타로는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코타로는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를 신고하였고, 이 때문에 본인은 죄인이 되었기에 미즈키는 죄인이 되지 않았으면 하기에 떠나라고 한 것입니다. 이를 들은 미즈키는 전 남자친구를 신고했고, 신고가 나쁜 일이 아니라고 코타로에게 알려주며 시미즈 아파트를 떠납니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2018.05

이름 :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코이와아메아가리노요우니) 감독 : 나가이 아키라 각본 : 사카구치 리코 장르 : 로맨스, 드라마 출연 : 고마츠 나나(타치바나 아키라 역),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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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 사랑받지 못한 아이의 인격형성에 관하여

가정폭력과 이혼 등을 통하여 마땅히 받아야 했을 사랑을 받지 못한 채로 인격이 형성되는 아이들이 어떠한 고통과 현실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우리 사회에 울리는 경종이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매년 20만 쌍의 연인이 결혼하는 데 반해 그 절반에 가까운 10만 쌍의 부부가 이혼을 하는 등의 높은 이혼율과 이에 따라 증가하는 편부, 편모가정의 아이들 및 이것이 불러일으킬 미래 사회의 파장은 어떠할지 우리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한다고 코타로는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그럼 이만 리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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