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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영화

흉악 - 어느 사형수의 고발, 2013.09

by 어디가누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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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입은 야마다 타카유키와 죄수인 피에르 타키, 안경을 쓰고 흰색 셔츠를 입은 릴리 프랭키

이름 : 흉악 - 어느 사형수의 고발(凶悪、ある死刑囚の告発,쿄우아쿠, 아루시케이슈우노코쿠하츠)

감독 : 시라이시 카즈야

각본 : 타카하시 이즈미, 

장르 : 범죄물, 다큐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후지이 슈이치 역), 피에르 타키(스도 쥰지 역), 릴리 프랭키(키무라 타카오 역), 이케와키 치즈루(후지이 요코 역)

개봉일 : 2013.09.21

원작 : 신조45가 발간한 월간잡지 기사

 

원한 해결 사무소, 2006.07~09

제목 : 원한 해결 사무소 (怨み屋本舗, 우라미야혼뽀) 방영 기간 : 2006.07.14~09.29 감독 : 니키 케이스케 각본 : 가와시마 스미노 원작 : 구라하시 쇼쇼 출연자 : 키노시타 아유미(원한해결사 우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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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기반의 끔찍한 범죄 다큐멘터리

흉악의 원작은 월간잡지를 발간하는 잡지사, 신조 45가 1999년에 실제로 일어난 흉악살인사건인 '상신서 살인사건'의 진상을 2009년까지 취재 후 발간한 잡지입니다. 이 사건이 상신서 살인사건으로 불리게 된 계기는, 감옥에 수감된 범죄자가 편지로 살인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투고한 것을 시작으로 취재가 시작되어 세간에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는 전직 야쿠자였으며, 그는 자신이 관여한 3건의 살인 및 시체유기 사건을 편지에 써서 투고하였고, 이 일로 인해서 '선생님'이라고 불리던 부동산 중개인이 붙잡히게 됩니다. 야쿠자가 진술한 세 가지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이시오카시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1999년 11월, 금전 문제로 '선생님'은 한 사내의 목을 넥타이로 조른 후 이시오카시에 위치한 소각장에서 사내를 뼛조각조차 발견할 수 없게 태워버립니다.

 

신문기자(新聞記者) 2022.01 Netflix 넷플릭스

제목 : 신문기자(新聞記者、신분키샤), 드라마 방영기간 : 2021년 1월 13일 러닝타임 : 총 6화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각본 : 야마다 요시타츠, 코데라 카즈히사, 후지이 미치히토 원작 : 모치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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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사내의 신원은 밝힐 수 없었으며, '선생님'은 이 일로 100억 원가량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번째는 이바라키현 생매장 사건입니다. 이시오카시 살인사건이 일어난 직후인 1999년 11월 말, 사이타마시에 거주 중인 70대 노인 한 명이 '선생님'에게 납치됩니다. '선생님'은 그를 본인이 가진 인근의 토지에 살아 숨 쉬는 채로 묻어버립니다. 노인이 죽은 후 그가 가지고 있던 땅의 주인은 '선생님'으로 바뀐 후 매각되었고, 이에 따라 '선생님'은 7억 원가량의 이익을 얻습니다. 세 번째는 히타치시 보드카 사건입니다. 2000년 7월, '선생님'과 채무 관계에 있는 이바라키현의 자영업자를 이바라키현의 히타치시의 어느 사무실에 묶어두고 강제로 술을 잔뜩 먹이는 고문으로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사망한 피해자는 당시에 당뇨 등을 앓고 있었으며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던 '선생님'은 그의 건강을 악화시킬 목적으로 술을 강제로 마시게 한 것입니다. 이 끔찍한 사건은 1개월가량이나 지속되었으며 그 결과 사망한 자영업자의 시신은 인근 야산에서 처리하였습니다. 자영업자의 유족은 2개의 생명보험사로부터 약 10억 원의 보험금을 받았는데, 이 중 절반을 '선생님'이 챙겼습니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 1, 2019.08.08 Netflix 넷플릭스

제목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全裸監督, 젠라칸토쿠) 공개일 : 2019.08.08 러닝타임 : 총 8화 총감독 : 타케 마사하루 감독 : 우치다 에이지, 카와이 하야토 각본 : 야마다 요시타츠, 우치다 에이지,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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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받은 '선생님'에게 내려진 법의 심판

상신서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된 '선생님'은 '이시오카시 살인사건'과 '이바라키현 생매장 사건'에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를 받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히타치시 보드카 사건'에서는 보험금을 노린 계획살인으로 무기징역을 구형받습니다. 여기까지 시사 전문지인 신조사가 취재하여 폭로한 내용이며, 이는 일본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킵니다. 

 

다큐멘터리로는 뛰어났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영화로 제작되며 중간중간 필연적으로 가미되는 픽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훌륭하게 재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재현을 의도한 줄은 모르겠으나, 상업영화인 이상 시청자는 스릴러로서의 무언가 큰 임팩트를 기대하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당시의 재현에만 몰두하여 다큐멘터리 적 성격을 너무 진하게 남겼습니다. 이에 극의 진행은 논픽션을 벗어날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은 '흉악'을 개인적으로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리며 이만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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