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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2002.04~06 후지

by 어디가누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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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와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등 주연 배우들의 얼굴 사진 포스터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포스터

제목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空から降る一億の星, 소라까라후루이치오쿠노호시)

방영 기간 : 2021.04.25~06.27

연출 : 나카에 이사무, 히라노 신

각본 : 기타가와 에리코

기획 : 이시하라 타카시

프로듀서 : 타카이 이치로

제작 : 후지TV

출연 : 아카시야 산마(도지마 칸조 역), 기무라 타쿠야(카타세 료 역), 후카츠 에리(도지마 유코 역), 시바사키 코우(미야시타 유키 역), 이가와 하루카(니시하라 미와 역), 모리시타 아이코(스기타 코토코 역), 다야마 료세이(오사와 타카시 역), 야시마 노리토(쿠사카 케이타 역), 오오스미 켄야(카시와기 나오야 역), 기네코 타카토시(무카이 유키 역), 모리시타 아이코(스기타 코토코 역), 토요타 마호(카시와기 사유리 역)

사랑과 의심, 그리고 끔찍한 비극

2002년에 방영한 이 드라마는 신동엽이 스캔들 없이 계속 성공했으면 이러한 커리어지 않을까 싶은 연예계, 특히 코미디계의 초거물인 아카시야 산마와 누구나 다 아는 최고의 인기배우, 키무라 타쿠야가 공동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여주인공으로는 당시 인기 여배우인 후카츠 에리가 발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22.6%, 최고 시청률 27%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는데, 이것이 한일 양국을 뜨겁게 달궜던 2002월드컵 시즌에 달성하였음을 생각한다면 상상 이상의 인기였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OST로 사용되어 그 해 일본 아카데미를 점령했던 요시마타 료의 Resolver는 SBS와 KBS등에서 BGM으로 사용한 적이 있으며 몇몇 한국 작곡가들이 이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받았습니다. 실제로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는 표절로 밝혀져 작곡 및 작사 저작권이 류재현에서 요시마타 료로 변경되었습니다. 번외로 2018년에 TvN에서 리메이크 하였으나, 약 3%대의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으로부터 외면받았습니다. 그 외 요시마타 료는 추후 드라마 일지매(2008년 작품)의 음반작업에도 참여하였고, 그의 이름값에 걸맞는 훌륭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를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프랑스 음식점의 견습생으로 일하고있으며, 본것을 절대로 잊지않는 완전기억능력을 갖고있으나 어째서인지 어릴적은 거의 기억을 못하는 카타세 료와 여동생 바라기인 형사, 도지마 칸조 그리고 작은 잡지사에서 일하고있는 신조의 여동생 도지마 유코가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를 그려낸 잘 만들어진 대작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드라마입니다.

 

빙점, 2006.11

제목 : 빙점(氷点, 효텐) 방영 기간 : 2006.11.25~2006.11.26 프로듀서 : 하야카와 히로시 연출 : 후지타 메이지 각본 : 노요리 미유키 원작 : 미우라 아야코 출연 : 나카무라 토오루(츠지구치 케이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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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되는 비극과 반전, 그리고 또다시 일어난 비극

선상 파티로 향하던 료는 길에서 칸조 형사를 스쳐 갑니다. 선상 파티의 주인공은 대기업 회장의 딸인 미와입니다. 그리고 미와의 전 가정교사로서 파티에 참석한 유코는 일하던 료와 우연히 마주칩니다. 이후 둘은 아무 일 없이 헤어집니다. 파티는 점점 무르익습니다. 그리고 미와는 주먹밥을 얻어먹기 위해 선실 내 주방에 들렀는데 그 안에서 대기하던 료가 그녀에게 수작을 부립니다. 그때 미와의 뒤에서 집에서 정해준 약혼자가 나타났고 그를 피해서 그녀는 도망칩니다. 결국 그녀는 약혼자에게 붙잡혔고 그녀가 싫어하는 모습을 본 료는 약혼자와 몸싸움하게 됩니다. 그런 료의 모습에 미와는 홀딱 반합니다. 그 후 료의 친구가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고 이야기하고 그녀는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친구가 일하는 청과물 가게에 찾아간 미와는 친구의 어머니가 매우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만난 료의 앞에서 돈다발을 건네는 척하다가 바다로 날려 보낸 미와는 결국 돈이 목적이었냐고 따집니다. 료는 사랑도 결국 게임과 다를 바 없으며, 이것도 게임이었다고 말합니다. 미와는 어디까지가 게임이냐 되물었고, 료는 게임은 이미 끝났다고 합니다. 그런 후 어째서인지 둘은 화해합니다. 미와는 약혼자를 찾아간 후 따로 좋아하는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끈질겼고 그녀를 강제로 추행하려다 실패한 후 이미 미와의 아버지와는 이야기가 끝났다며, 엉뚱한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합니다.

 

백야행, 2006.01~03

제목 : 백야행 방영 기간 : 2006.01.12~03.23 연출 : 나스다 쥰, 이시이 야스하루, 히라카와 유이치로, 타카하시 마사나오 각본 : 모리시타 요시코 원작 : 히가시노 게이고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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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유코와 료는 어느 음식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납니다. 그러다 그곳에서 료가 여느 여성과 같이 다닌다는 정보를 듣게 되고, 실제로 클럽에서 만난 유키라는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맙니다. 유코는 료를 찾아다니다 음식점에서 그를 다시 만납니다. 그 후 료에게 미와를 정말 좋아하긴 하느냐 묻습니다. 료는 적당한 대답을 합니다. 그러고 밥을 먹던 중 유코의 팔에 남아있는 화상자국을 보게 됩니다. 그녀가 어릴 때 생긴 흉터라 말했는데, 사실 료도 등에 비슷한 시기에 생긴 화상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미와는 부모님으로부터 야단맞습니다. 파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알고 보니 아버지의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결혼 상대의 도움이 없으면 사업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와는 잡지사 신시대전기의 직원으로서 취재를 위해서 식당 레이브에 찾아갔습니다만 그곳에는 오직 료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회사는 매우 작은 잡지사였기 때문입니다. 료는 그녀에게 음식을 대접합니다. 밥을 먹으며 화상에 관련해 이야기하다가 서로가 화상으로 인한 흉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조금 더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료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은 유코의 오빠인 칸조의 귀에까지 들어갑니다. 이에 칸조는 료에대해 조사를 시작하고, 실제로 다른 여자와 사귀는 사실까지 알게되어 이를 미와에게 알려줍니다. 하지만 미와는 오히려 칸조가 착각하고 있으며, 료에대해 나쁘게 말하는 걸 용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장 료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도저히 료와 헤어질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둘은 뜨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미와는 외박으로 인하여 외출을 금지당합니다. 미와는 료와 만나고 싶어서 유코에게 부탁하여 외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둘은 호텔에서 다시 서로의 체온을 나눕니다.

 

롱베케이션 1996.04~06

제목 : 롱베케이션 방영기간 : 1996.04.15~06.24 연출 : 나가야마 코조, 스즈키 마사유키, 우스이 히로츠구 각본 :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 기무라 타쿠야(세나 히데토시역), 야마구치 토모코(하야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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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조는 미타 여대생 살인사건에 관련해 유키를 조사합니다. 그때 료가 여자와 사귀는 것에 아무런 의미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와는 이제 완전한 외출 금지를 당하였기에 유코에게 편지 배달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료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기왕 만난 김에 함께 식사하게 되는데 헤어지는 모습을 유키에게 들킵니다. 이에 유키는 유코를 죽이려고 뒤에서 달려들었는데 옆에 있던 칸조가 유코를 밀치고 대신 칼에 맞습니다. 칸조는 유코에게 신고하지말라 말합니다. 그 후 직접 유키를 찾아갔고 유코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말아 달라고 사정합니다. 유키는 알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밤에 집에 찾아온 료에게 사건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리고 유키, 자신의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 합니다. 그러자 곧장 료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유키는 유코를 찾아가서 료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습니다. 그때 화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유키는 본인의 팔에 화상자국을 남기기 위해 자해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응급처치하였고, 왜 쓸데없는 짓을 했냐며 난리 칩니다. 칸조는 유키에게 왜 이런짓을 벌였냐고 묻습니다. 그녀는 료에게 많은 여자가 있는 걸 알고 있고, 100번째라도 좋으니 그가 자신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기에 그랬다고 합니다. 이에 칸조는 너는 사랑받는 꼭 첫 번째가 되라고, 다른 사람을 찾으라 조언합니다. 유키는 무언가 결심했는지 료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전화로 묻습니다. 그가 대답하지 않자 모든 걸 폭로하겠다고 합니다. 료는 불안해졌고, 혹시 그녀가 왔을까 싶어서 경찰서를 서성였습니다. 며칠 후 새 모이를 사서 귀가했는데 집에 있어야 할 새가 없어졌고 혹시나 해 자주 가는 음식점에 가니 다행히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코와도 재회하여 둘은 같이 료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유코는 료가 사실은 사랑받고 싶어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하며, 둘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눕니다. 료의 뒤를 캐고 다니던 칸조는 원치 않던 인사발령으로 형사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미와는 갑자기 집을 뛰쳐나와 료와 함께 생활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어 그녀를 찾고있던 미와의 약혼자가 료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빨리 집나간 미와를 원래의 자리로 돌려놓으라고합니다. 며칠 후 약혼자의 누나가 료가 마음에 들었는지 케이터링 서비스를 신청해서 집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약혼자는 빨리 미와를 돌려보내라고 료에게 강하게 말하였고 열받은 료는 욕구불만의 미와가 찾아와서 곤란하다고 말하며 엄청난 신경전을 벌입니다. 그날 밤 부모님의 카드를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힌 미와는 결국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료는 결혼하기 싫어하는 미와의 마음을 이용해 그녀의 약혼자만 없으면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악마의 속삭임을 건넵니다. 미와는 결국 약혼자를 총으로 쏴 죽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료는 본인의 범행이라 자수합니다. 미와는 온 국민으로부터 매도당하는 료의 모습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서 결국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맙니다. 이 이후의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감상평

내용이 탄탄하며, 사랑이란 힘을 악용하면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상대를 위해서 뭐든 가능할 것 같고, 해야만 할 것 같은 착각을 느끼고 실제로 비슷한 일례와 피해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에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저도 주인공인 료처럼 이성이 보기만 해도 빠져들 만큼 매력 있는 사람으로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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