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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일본드라마

원한 해결 사무소, 2006.07~09

by 어디가누 2022.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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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시타 아유미가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서있다.
기노시타 아유미가 양 손으로 허리를 잡고 서있다.

제목 : 원한 해결 사무소 (怨み屋本舗, 우라미야혼뽀)

방영 기간 : 2006.07.14~09.29

감독 : 니키 케이스케

각본 : 가와시마 스미노

원작 : 구라하시 쇼쇼

출연자 : 키노시타 아유미(원한해결사 우라미야 역), 테라지마 스스무(정보원 시도 에이지 역), 아오이(스기카와 리나 역), 타케자이 테루노스케(슈 역), 마에다 켄(시와스타 타케오미 역), 키타로(야도로기 형사 역)

5억이면 모든 원한을 해결해드립니다

충격적인 딸의 자살, 용의자는 그의 남편이지만 증거가 없기에 기소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상심에 잠겨있는 죽은 딸의 아버지에게 원한해결사 우라미야가 접근합니다. 딸의 복수를 위한 금액은 5천만엔, 이 금액만 지불한다면 용의자인 죽은 딸의 남편을 사회적 또는 물리적으로 이 세상에서 없애는 게 가능하다고 우라미야는 말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복수하고 싶던 죽은 딸의 아버지는 집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한 후 우라미야에게 의뢰를 맡깁니다. 그 후 용의자인 남편은 본인이 부인들을 죽였던 방법을 똑같이 당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우라미야는 호스트 출신의 도촬, 리벤지 포르노 범에게 복수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리고 우라미야는 정보원 슈를 투입하고, 피해 여성들이 당했던 도촬을 이용하여 원한 대상을 영원히 호스트 업계에서 퇴출하게 시키며 의뢰를 완수합니다. 하지만 우라미야는 그걸로도 부족했는지 수면제를 먹인 후 야쿠자의 소굴에 던져 넣는 등의 함정에 빠뜨려서 엄청난 금액의 빚까지 지도록 만듭니다. 그는 결국 제때 빚을 갚지 못했고, 그 길로 해외로 팔려나갑니다.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남편과 사별한 여자가 이유 없이 옆집의 신혼부부를 미워해 괴롭히는 걸로 시작합니다.

 

검은 가죽 수첩, 2004.10.14~12.09

제목 : 검은 가죽 수첩 방영 기간 : 2004.10.14~12.09 연출 : 마츠다 히데토모, 후지타 메이지 각본 : 마츠모토 세이쵸, 카미야마 유미코 출연 : 요네쿠라 료코(하라구치 모코토 역), 나카무라 토오루(야

ganu.info

개똥을 우편함에 집어넣는 등의 악질적인 괴롭힘에 신혼부부의 부인이 참다못해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원한 해결사를 찾아가 의뢰를 맡깁니다. 하지만 그녀는 100만 엔의 의뢰를 30만 엔으로 깎아달라고 부탁했고 원한 해결사는 받은 만큼만 일하겠다고 합니다. 우라미야는 젊은 부인의 소원대로 옆집의 사별한 부인을 잔뜩 망신 주는데 특이한 점은 못 받은 70만 엔분만큼 의뢰자인 젊은 부인도 함께 괴롭힙니다. 그다음 에피소드는 한 여자아이가 의붓아빠가 자신을 성적 대상으로 보기에 이를 해결해달라 의뢰하는 내용입니다. 그에 우라미야는 300만 엔의 보수를 요구하고 아이가 돈이 없다고 하자 몸으로 갚으라고 합니다. 아이는 의붓아빠가 너무 싫었기에 조건을 수락합니다. 그 후 우라미야는 의붓아빠를 남자에게 덮쳐지도록 만드는데, 의붓아빠는 그날을 기점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악질 스토커녀가 표적으로 나옵니다. 이 스토커녀에게 잔뜩 시달린 남자 배우가 의뢰의 주인공입니다. 우라미야는 의뢰 대금으로 200만 엔을 요구합니다. 처음엔 미남 계를 시도하였으나 이는 시행착오였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바꾸어 똑같은 스토커를 붙여서 이이제이로 격퇴합니다.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남자들을 등쳐먹는 여왕벌을 벌해달라는 의뢰입니다. 우선 우라미야는 그녀가 가명을 쓰는 등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그 후는 몰래카메라로 그녀의 사생활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것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합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부패한 전직 경찰에게 복수해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는 전직 전과범들을 협박해서 돈을 뜯어내는 악질이었습니다. 우라미야는 수면제를 먹여서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지만, 이 첫 번째 시도는 실패하게 됩니다. 그 후 남자가 혼자 나올 수밖에 없도록 협박한 후 직접 처리하며 복수는 완성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의뢰 대상은 현직 경시감입니다. 경찰청장의 바로 아래 계급입니다. 그는 뺑소니, 살인, 살인 교사 등 온갖 범행을 저지르지만, 권력을 이용해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합니다. 의뢰인인 뺑소니를 당한 부인의 남편을 죽이고, 주인공인 우라미야 또한 납치해서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우라미야의 계획 중 일부였고 스스로 미끼가 된 우라미야는 결정적인 증거를 얻어서 경시감을 사회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말살하는 데 성공하며 드라마는 끝납니다.

돈만 있으면 원한 해결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권선징악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라미야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받은 만큼만 일하는 게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만약 지금 누군가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계신다면 이걸 보시면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포스터만 보아도 알 수 있겠지만 2006년 작품인데 케이블 방송이 원인인지 굉장히 오래된 드라마를 보는 영상 퀄리티였습니다. 배우 또한 그라비아 모델이었던 키노시타 아유미씨가 조금씩 가면라이더 등의 특수촬영물로 이름을 알리고 본격적인 드라마로 넘어오려던 중에 찍은 작품이라 연기도 많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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